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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늘봄학교 시범운영 찬성의견 반대의견

by 카이테크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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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란 초등학생이 방과 후 교실과 돌봄 교실을 통합한 것을  말하며 , 교육부에서는 올해 3월부터 5개 시도교육청에 시범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범운영 내용을 알아보고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찬성과 반대 등 다양한 의견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늘봄학교 시범운영

늘봄학교  시범운영은 인천, 경기, 대전, 전남, 경북 총 5개 시도교육청에 200개교를 선정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에 소요될 예산은 약 600억 원으로 각 시도교육청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늘봄학교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교 1학년 입학초기에  '에듀케어' 집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요에 따라 20시까지 운영을 확대하고, 주말이나 각종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됩니다. 특히, 아침 돌봄이나 필요시 이용할 수 있는 일시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크게 경감할 것을 기대합니다. 교육부는 방과 후 전담 운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시범교육청을 포함하여 17개 교육청에 전담직원을 배치하여 학교 업무 경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시범 교육청이 아닌 시도교육청에도  전담 운영 체제 구축, 방과 후 프로그램 확대, 저녁 돌봄 석식 및 간식비 지원 등 늘봄학교 확산을 위해 약 100원의 예산을 지원하게 됩니다. 거점형 돌봄 모델을 5개소 내외로 선정하여 약 100억을 지원하고 앞으로 시범운영을 통한 우수 모델을 발굴하고 평가지표를 마련하여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2025년에는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운영할 방침입니다. 이주호교육부 장관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늘봄학교의 전국 확산의 마중물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교육부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지역적 특색에 맞는 늘봄학교의 새로운 모델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반대의견

반대의견으로 첫째 학생들이 학교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하루 중 대부분을 학교에 있다 보면 학교 생활에 지치고 학교에 대한 거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방과  후 프로그램이 편성되어 있다 해도 피아노, 태권도 등 학생들이 좋아하고 필요한 다양한 학교 밖 교육을 받을 기회도 줄어들게 됩니다. 둘째 학생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적어집니다. 저녁 늦게까지 돌봄이 되지 않을 경우 부모는 퇴근을 빨리 하도록 노력할 것이고 부모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시간을 보내면서 아이는 가족 간 유대감이 깊어지고 정서적으로 안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나라에서 일정 부분 양육에 함께 해주는 정책은 찬성하지만 모든 부분을 지원할 수는 없습니다. 부모가 자녀 양육의 책임자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학교의 부담이 커집니다. 운영 주체인 학교와 충분한 의견조사 없이 정책을 시행하면서 인력지원이나 시설개선 없이 급하게 진행하는 것은 혼돈이 예상됩니다. 또한 돌봄 운영 시간이 확대되면서 담당교사의 업무 과중이나 행정업무 증가될 것입니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돌봄 교실 시간 연장해서 운영하거나 가정이나 지역기관을 연계한 돌봄 프로그램 지원이나 지역 아동센터를 확장하는 등 현실적인 운영 방안 마련이 필요합니다.

 

찬성의견

찬성의견으로 첫째 맞벌이 가정에게 아이 돌봄 부담이 경감됩니다. 맞벌이 가정일 경우 방과 후에 학생이 학원을 전전하거나 베이비시터를 고용, 조부모등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아이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방과 후에 아이가 혼자 집에 있게 되면 핸드폰이나 게임에 노출될 시간이 많아지게 되지만 늘봄학교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인 경우 입학 초기부터 적응할 수 있도록 집중 케어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셋째 학생이 하교 후에 학원이나 다른 장소로 이동하지 않고 학교에서 계속 머물게 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부모입장에서도 안심할 수 있고 학생도 익숙한 장소에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넷째 사교육비가 절감됩니다. 방과 후에 볼보아줄 수 없는 맞벌이 가정에서 학원이나 베이비시터 고용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늘봄학교가 안착되기 위해서는 안착되기 위해서는 진로, 체험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야 합니다. 학생이 오랜 시간 학교에서 머물며 지루하지 않고 질적인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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